(DIP통신) 김영삼 기자 = 올해 GMP 차등평가 결과 동아제약과 동국제약, 바이엘, 한국MSD 등 4개사가받은 것으로 최종적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08년도 의약품 GMP 제조업소 차등평가 결과 A등급은 4곳, B등급은 27곳, C등급은 28곳, D등급은 1곳으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차등평가는 지난해 차등평가 미실시 업소를 기준으로 선정한 82곳을 대상으로 실시해 GMP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와 양호, 보통, 개선필요를 각각 A, B, C, D등급으로 분류됐다.

식약청관계자는 “올해 차등평가 올해 차등평가 대상은 다빈도 의약품을 생산하지 않은 업소를 대상으로 진행했다”며 “이에 일반약과 한방제제를 취급하는 중소제약사나 제네릭을 취급하지 않는 대기업, 다국적제약사가 대상이었다”고 밝혔다.

각 회사별로 지난해 생산실적 상·중·하 각 1품목씩 246품목에 대해 이뤄진 평가결과 평가 동국제약과 동아제약(달성공장), 바이엘코리아, 한국MSD 등 4곳이 A평가를 받았고 삼양사와 CJ, 부광약품, 영진약품, 제일약품, 녹십자(용인) 등 27곳은 B등급을, 경남제약, 성광제약, 익수제약, 한국비엠아이 등 28곳이 C등급 평가를 받았다.

식약청관계자는 “내년에는 차등평가를 밸리데이션 지도, 점검으로 대체 실시할 계획”이라며 “밸리데이션 의무화 대상품목에 대해서는 단계별로 실시 현황에 대해 집중 점검함으로써 제도의 정착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DIP통신, kimys@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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