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오는 12일까지 ‘코스메틱 빅사이즈 이벤트’를 전점에서 진행한다.

참여 브랜드는 크리니크, 비오템, SK-II, 키엘, 시세이도, 후 등 6개로 대용량 화장품을 선보인다.

크리니크에서는 ‘이븐 베터 에센스 로션’ 대용량 200㎖를 6만원에 신세계 단독으로 국내에 첫 출시한다.

이는 기존 100㎖ 상품 4만2000원에 비해 1㎖당 가격이 70% 수준으로 저렴하게 많은 용량을 구매할 수 있다.

비오템에서도 라이프 플랑크톤 에센스 200㎖를 7만9000원(기존 125㎖ 6만5000원)에 선보이며 자외선 차단제 50㎖를 6만4000원 (기존 30㎖ 4만9000원)에 판매한다.

또한 SK-II에서는 피네라 에센스 330㎖를 27만9000원 (기존 150㎖ 17만5000원)에 키엘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60㎖세트를 4만9000원 (기존 30㎖ 2만9000원)에 준비했다.

시세이도는 바이어 퍼포먼스 어드밴스드 수퍼리스토링 크림 75㎖세트를 17만원 (기존 50㎖ 15만원/영등포점 제외), 후에서도 진해윤 선크림 90㎖ 세트를 5만8000원 (기존 60㎖ 4만8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신세계 해외잡화담당 김영섭 상무는 “피부관리에 돈을 아끼지 않던 여성고객들도 장기적인 소비침체의 영향으로 알뜰한 대용량 화장품을 구매하는 성향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용량 화장품의 경우 내용물은 기존 상품에 비해 약 2배정도 많지만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어 이러한 구매패턴은 앞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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