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영삼 기자 = 현대기아차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가 연말까지 어려운 이웃을 방문, 쌀 1만 포를 전국 1만 가구에 전달한다.
현대·기아자동차그룹(회장 정몽구)은 8일(금) 농협양곡유통센터(서울 서초구)에서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임직원 사랑의 쌀 나눔 봉사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금번 봉사대는 연말까지 현대·기아차그룹 18개 그룹사 임직원 4천명이 직접 소년소녀가장·장애인·무의탁 노약자 등 소외이웃 1만 가정을 방문, 각 가정마다 햅쌀(20kg) 1포대씩 총 4억3천만원 상당의 쌀 1만 포대를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기아차그룹 관계자는"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을 되길 바란다"며"아울러 임직원에게도 사회봉사의 기회를 제공해 향후 자발적인 봉사활동의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은 현대·기아차 정진행 부사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한국사회복지관협회 배운규 회장, 농협중앙회 양곡유통센터 이재두 사장을 비롯한 그룹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한편 현대·기아차그룹은 지난 4일 연말 이웃돕기성금 100억 원과 14억 원 상당의 생필품을 소외이웃에 지원한다고 밝혔으며, 연말까지 1만여 명의 그룹 임직원이 참여하는 '그룹 사회봉사 주간'을 운영, 자원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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