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롯데칠성(005300)의 1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458억원(+4.2% YoY), 329억원(-17.0% YoY)이 예상된다.

음료 부문 매출은 소비 부진으로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년 기고 부담으로 음료 부문 감익 폭이 클 것이라는 당초 예상과는 달리, 판촉 완화와 탄산수 판매 호조로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하는데 그칠 전망이다.

주류 부문 매출은 소주 시장의 견조한 성장세 및 맥주 ‘클라우드’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13.0%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주류 부문 손익은 맥주 광고판촉비 반영으로 감익이 불가피하다”면서 “2분기부터는 영업이익 증가세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베이스효과가 제거(1Q14은 맥주 마케팅 비용 미반영으로 기고)되며 맥주 증설 물량(맥주 생산설비는 지난해 5만kl-> 올해 10만kl로 생산설비 확장)이 4월부터 시판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올해 맥주 타깃 매출은 800억원~1000억원이다.

심은주 애널리스트는 “클라우드의 인지도 상승세 감안시 무리한 수준은 아니라고 판단된다”면서 “기상청에 의하면 4~5월 우호적인 날씨가 예상되며 음료 수요가 점진적 회복하면서 가격 인상효과도 실적에 반영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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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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