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고양보호관찰소(소장 이법호)는 26일 예비법조인 제46기 사법연수생 29명을 특별법사랑위원으로 위촉하고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5명과 멘토링 결연식을 개최했다.

향후 제46기 사법연수생 29명은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15명과 형, 누나처럼 서로의 고민을 들어주는 관계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갖게 된다.

이법호 고양보호관찰소 소장은 “사법연수생과의 만남은 목표의식이 부족하고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우리 보호관찰 청소년들에게 올바른 가치관을 갖게 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변화하는 계기가 되는 등 비행청소년의 지도에 있어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보호 관찰소에서는 지역의 자원봉사자 및 사회자원과 연계하여 청소년 선도를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선도에 관심이 있는 사법연수생들이 ‘지속적 근로봉사연수’의 일환으로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총 4회에 걸쳐 사법연수생 166명과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80명이 결연을 맺고 2년간 시행돼 왔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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