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차 이오랩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르노삼성차(대표 프랑수아 프로보)가 모진 실험 끝에 양산체제 돌입이 가능한 프로토타입카 이오랩(EOLAB)을 오는 4월 3일부터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5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다.

르노삼성차 이오랩

1ℓ의 연료로 100km를 달릴 수 있는 이오랩은 유럽연비시험기준(NEDC)으로 이미 검증을 마쳤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22g/km에 불과하다.

또 그 동안 모터쇼에서 선보인 쟁쟁한 친환경차에 비해 연비와 탄소 배출 저감 성능이 무려 5배가량 높다.

르노삼성차 이오랩

특히 검증된 이오랩 적용 기술들은 르노와 르노삼성차 양산차에 2016년 20~30%, 2018년 50~60%, 2022년 80~90% 도입될 계획으로 이오랩은 여느 컨셉카나 프로토타입과 달리, 혁신 기술에 대한 확고한 이정표 역할을 할 전망이다.

르노삼성차 이오랩

현재 르노삼성차는 “이오랩의 개발 목적은 가능한 많은 사람들에게 초고효율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함으로써 르노와 르노삼성차의 DNA를 지켜가는 것이다”며 “르노삼성차는 향후 7년 안에 초고효율 자동차를 양산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1리터로 100km를 달릴 수 있게 된 놀라운 성과는 3가지 주요 혁신에서 이뤄졌다”며 “ 첫째 우수한 공기역학, 경량화, 그리고 탄소제로 하이브리드 기술이다”고 강조했다.

르노삼성차 이오랩

한편 르노삼성차는 이번 모터쇼에는 전 라인업에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완성한 르노삼성자동차의 New SM7 Nova, SM5 Nova, SM3 Neo, QM5 Neo, QM3까지 모두 전시한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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