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동화기업(025900)의 지난 4분기 실적은 매출 1425억원(+6.6% YoY), 영업이익 122억원(+31.3% YoY)를 기록했다.

연간 기준 매출액 5652억원(+33.4% YoY), 영업이익 562억원(흑전, YoY)로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

수익성이 급격히 돌아선 것은 주로 목재 소재인 PB(파티클 보드)와 MDF(중밀도 섬유판) 부문의 개선 때문.

국내 OP는 PB 제조사인 대성목재 포함 365억원(본사 278억, 대성목재 89억), 해외법인은 192억원(베트남 270억, 호주 -78억)이다.

특히 베트남 MDF사업은 OPM 28.6%로 압도적 수익율을 달성했다. 국내 PB도 본사 18%, 대성목재 11%로 두 자릿수 마진유을 기록했다. 이는 PB의 전방산업이 주로 부엌용 가구(한샘 등)라는 점과 국내 생산 PB의 3분의 2 점유율을 차지하는 과점력에 기반한다.

올해 실적은 매출 6114억(+8.2% YoY), 영업이익 736억(+31.0% YoY)을 전망한다. 동화기업은 현재 국내 목재 소재 부문의 지속적 성장(입주량 2017년까지 지속증가), 베트남 생산시설(Capa) 증설(2H15 전망), 중고차 캐피탈 사업 진출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이 유효하고 적절하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동화기업의 주 제품이 소재(PB, MDF)라는 점에서 과점력으로 마진이 유지되고 경쟁강도가 낮다”며 “시장은 2017년까지 지속성장 하며 해외는 고마진 사업부의 증설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투자매력이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