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노트북 대신 삼성전자의 T 옴니아 휴대전화를 살까?

현재 휴대폰 대리점들이 모여있는 유통 상가인 용산전자단지, 영등포지하상가, 부평지하상가 등에는 삼성전자 T 옴니아에 대한 문의가 솔솔 들어오고 있는 상황.

이들 유통상가의 한 판매자들에 따르면 “지나가는 소비자 중에는 노트북 기능이 다 있나요?”, “노트북 대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데 정말인가요?”, “휴대폰 맞죠?”, “T 옴니아가 스마트폰 맞죠?”, “가격 정말 100만원 이예요?”, “통신사 보조금 없나요?” 등의 질문이 쇄도하고 있다는 것.

엉뚱하게도 노트북 대용으로 삼성전자의 T 옴니아를 사용해도 돼냐?는 질문. 이는 T옴니아의 기능 때문이다.

무선인터넷은 기본이고 웬만한 워드편집 기능부터 일정관리, 500만화소 카메라에 MP3, 디빅스, DMB, 전자사전, 블루투스, S-GPS 기능까지 요즘 한창 뜨고 있는(?) 미니노트북의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PMP에 PDA, 일반 휴대폰의 기능이 거의 다 담겨 있다.

이로인해 일부 소비자들은 노트북 대신 T 옴니아를 선택하겠다는 강한의지(?)도 보인다는게 유통상가 판매원의 말.

또한 지난 11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진행된 ‘도전! T옴니아 골든벨’ 행사에서도 한 수능 수험생이 “대학생이 되면 T옴니아로 노트북을 대신하고 싶다”는 말을 서슴없이(?) 던지기도 했다.

T 옴니아의 판매가격은 4기가 메모리 용량이 96만8000원, 16기가가 106만81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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