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노조사무실을 방문한 천정배 예비후보가 이기곤 기아차 광주노조 지회장의 안내를 받고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천정배 광주 서구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3일 기아차(000270) 광주 공장을 방문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천 예비후보는 이기곤 기아차 광주노조 지회장을 비롯 노조 관계자 등 간담회 자리에서 “광주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도시가 됐으면 하는 광주시민들과 기아차 노조 여러분들의 바람을 잘 알고 있다”며 “그 염원이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가 자동차 100만대 생산이 될 경우 7944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236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72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된다”며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100만대 생산은 반드시 필요하며 이 계획이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천정배 예비후보가 기아차 광주공장을 방문 노조 관계자들과의 간담회에서 담소하고 있다.

한편 천정배 예비후보는 “자동차 산업은 대표적인 융복합 산업으로 전기, 전자, IT, 화학 등 이종산업과 산업 연관 효과가 크고, 제조업 중에서 고용창출효과가 가장 큰 산업일 뿐 아니라 첨단 기술 및 제품의 대규모 수요처로서 산업 구조 고도화에도 크게 기여한다”고 강조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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