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왼쪽부터) 북경현대 권혁동 전무, 북경현대 유지풍 상임부총경리, 현대차(중국)유한공사 왕수복 전무, 북경현대 쉬허이 동사장, 중국전략담당 최성기 사장, 베이치주식회사 리펑 총재, 북경현대 김태윤 총경리, 북경현대 오주토 판매부본부장.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이재일 신영증권 연구원은 매수 의견으로 올해 12월 현대차(005380)의 목표주가 23만 8000원 제시하며 그 근거 중 하나로 몰라보게 변한 중국형 쏘나타를 지적했다.

이 연구원은 “지난 20일 현대차는 중국형 신형 쏘나타의 본격 판매에 돌입했고 중국형 쏘나타에는 국내에서는 출시되지 않은 1.6 T-GDi 모델이 포함됐다”며 “중국형 쏘나타는 디자인과 파워트레인에서 기존 LF쏘나타와 차별화가 이f뤄졌다”고 설명했다.

중국형 신형 쏘나타 터보

현재 중국형 쏘나타는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전고가 10mm 높아졌으며 그릴 디자인이 화려함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해 그물 형으로 변경됐다.

또 이 연구원은 “연비는 중국 소비자들이 가장 중요시하는 구매 결정요인이며 대기 오염에 시달리는 중국 정부에서도 중요시하는 규제 사항인데 중국형 쏘나타는 국내에서 출시되지 않았던 1.6 T-GDi 엔진, 7단 DCT를 장착한 연비향상모델이 라인업에 추가됐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연구원은 “동 모델의 연비는 14.5km/L로 국내 출시된 가솔린 모델 대비 20% 이상 높은 연비를 가지고 있고 중국형 신형 쏘나타의 목표 판매량으로 전년비 86% 증가한 12만 대를 제시”를 근거로 설명했다.

현재 현대차가 중국 합작법인 북경현대를 통해 지난 20일(현지시간) 판매에 돌입한 중국형 신형 쏘나타(LF 쏘나타)는 ▲1.6 터보 GDI 엔진 및 7단 DCT 탑재 ▲중국 전용 디자인 적용 ▲국내 모델 대비 전고 상향 등을 통해 동급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현지 전략 차종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또 ▲누우 2.0 MPI 엔진 ▲세타II 2.4 GDI 엔진과 함께 중국 내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맞춰 ▲감마 1.6 터보 GDI 엔진모델이 출시됐고 터보 모델의 경우 현대차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7단 DCT(Double Clutch Transmission)를 장착해 동급 최고 수준의 동력성능에 우수한 연비와 매끄러운 변속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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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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