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해철 새정치연합 국회의원이 ‘안산 지역공동체 치유와 회복 방안 정책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새정치연합 전해철 국회의원(경기 안산 상록구‘갑’)과 부좌현 국회의원(경기 안산 단원구‘을’) 및 안산시, 경기도교육청, 4·16 가족협의회 등은 19일 오후4시 안산시의회에서 공동으로 ‘안산 지역공동체 치유와 회복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그 동안 국회는 세월호 진상규명 및 피해지원 특별법을 통과시켰고 현재 하위 법령인 시행령이 마련 중에 있고, ‘4.16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배상 및 보상 심의위원회’, ‘피해자 지원 및 희생자 추모위원회’ 등이 구성을 준비하고 있다.

이날 정책 간담회에서 전해철 의원은 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국회 통과 과정을 소개하면서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지원,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법적 근거와 기본 틀이 만들어진 만큼 실질적인 종합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안산트라우마센터 설치 등 주요 논의 과제 뿐 아니라 안산의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도 함께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부좌현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도시가 바로 안산이다”며 “안산 지역공동체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하고, 이를 공론화해 정부의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산 지역공동체 치유 회복 방안 정책간담회 장면

한편 이번 정책간담회는 신안산대 사회복지과 이문국 교수의 진행으로 ▲제1주제 ‘심리상담치료 및 안산 트라우마센터 설치·운영’ ▲제2주제 ‘공동체 회복프로그램과 복합시설 설치’ ▲제3주제 ‘단원고 교육정상화’ ▲제4주제 ‘추모 및 기념재단’ 등에 대한 주제발표와 소개가 이어졌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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