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비아트론(141000)은 LCD 및 OLED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에 적용되는 열처리 장비 제조 기업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AUO, BOE, Century 등 다양한 고객사와 수주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배치(Batch)형/인라인(Inline)형 장비 모두 생산이 가능하다. 인라인형이 배치형보다 이익률이 높다. 2014년에는 배치형과 인라인형의 비중이 6대 4 수준이었으나 2015년에는 비중이 3대 7로 역전되며 전사 영업이익률이 개선될 전망이다.
최근 열처리 장비는 LTPS, 옥사이드(Oxide), 플렉서블 올레드(Flexible OLED) 등으로 적용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김민지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2분기부터 BOE, CSOT, 센추리(Century), Truly 등 중국 패널 업체들의 LTPS, OLED 관련 신규 투자가 본격화될 전망인 바 수주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중국 업체들로부터의 신규 수주가 다소 지연되면서 2014년 실적은 기대 이하인 매출액 328억원(+0.3% YoY), 영업이익 8억원(-81.2% YoY, 영업이익률 2.3%)을 기록했다.
특히 2014년 4분기에는 신규 수주에 실패하며 매출액이 8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김민지 애널리스트는 “국내외 디스플레이 패널 업체들의 투자 사이클이 크게 꺾인 상황이 아니므로 장기적으로 수주 모멘텀과 함께 큰 폭의 실적 증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2015년 매출액 622억원(+89.6% YoY), 영업이익 86억원(+1042.5% YoY, 영업이익률 13.8%)을 전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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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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