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의 친환경캠페인인 ‘그린사이클’ 운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의 ‘그린사이클(GREENCYCLE)’ 캠페인이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7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시청 신청사 1층 로비에서 진행될 친환경 사회공헌 ‘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 꽃으로 피다’의 상설 전시전에 참여하고 있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화장품 공병 등을 통한 다양한 업사이클링(upcycling)과 리사이클링(recycling)을 포괄하는 아모레퍼시픽의 대표적인 친환경 사회공헌 활동으로서, 이번 전시 참여는 서울시의 연중 도시 녹화 캠페인 ‘서울, 꽃으로 피다’에 동참해 시민 참여와 협력을 증대시켜 자발적 녹색문화를 확산하자는 취지에서 이뤄졌다.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 꽃으로 피다’의 상설 전시전에 참여하고 있는 아모레퍼시픽은 약 2주간에 걸쳐 친환경 전시물을 통해 시민들에게 재활용품을 이용한 생활 속 가드닝 방법을 제시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각 브랜드의 화장품 공병을 비롯한 일회용 컵, 종이박스 등에 다양한 식물과 꽃을 식재해 생명력이 넘치는 친환경 정원으로 재탄생한 모습을 시민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유리 공예를 활용한 공병 유리꽃 전시물과 더불어 공병과 LED 조명을 활용한 대형 플라워존이 새롭게 마련되어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앞서 개막 당일인 17일에는 전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화장품 공병에 다육식물을 직접 심어 ‘서울, 꽃으로 피다’ 로고를 완성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시민들이 재활용의 가치는 물론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에 직접 동참해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소통 기회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다.

전시 기간 동안 행사장에서 재활용의 가치를 가장 잘 표현한 것으로 판단되는 작품을 찍어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모바일웹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현장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된다.

‘그린사이클’ 캠페인 및 행사에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을 통해 확인가능하다.

한편 아모레퍼시픽의 ‘그린사이클’ 캠페인은 아모레퍼시픽 뷰티사업장이 위치한 오산 지역에서 이달 24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되는 ‘오산문화재단’의 ‘그린사이클 오산 전시회’에도 참여할 예정이며, 전시 기간 중 오산 시민들과 함께 하는 체험형 워크숍도 진행하는 등 시민들과의 다양한 소통을 통해 친환경 문화 확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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