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회장 이현석)는 오는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의료원(정보행정동 대강당)에서 2015년 봄철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이재일 원장(서울대 치의학대학원장)과 안덕선 원장(한국의학교육평가원장)의 특별 강연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 현재 그리고 미래’가 준비되어 있다. 주제 강연으로는 김성수 교수(부산대 인문사회의학교실)의 ‘전공의 수련과정 중의 커뮤니케이션 교육) 등이 진행된다.

특히 최근 응급실 폭행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상황에서의 의사소통’주제의 연수강좌가 눈길을 끌고 있다. 박일환 교수(단국대 가정의학과)는 진료실에서 만난 화난 환자, 김성은 교수(중앙대 응급의학과)는 응급상황에서 만난 환자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현석 회장은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은 업무의 핵심적인 부분일 뿐 아니라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한 부분"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보건의료 각 직역에서 졸업 후 커뮤니케이션 교육에 대한 정보 공유 및 개선점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대한의료커뮤니케이션학회는 전국 주요 의료진과 커뮤니케이션 학자들이 의료인과 환자간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진료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취지로 지난 2006년 출범했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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