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광영유업은 내몽골 이리산업, 몽우유업과 더불어 중국 톱3로 꼽히는 유제품 생산업체다.

2014년 매출액 기준 중국 유제품 시장점유율은 5.7%다. 화동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사업자에서 유통망 구축을 통한 전국 사업자로 변모하고 있다.

살균우유, 신선우유, 요구르트, 초고온 멸균 우유(UHT), 분유, 주스류로 이어지는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와 마찬가지로 제품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이익 창출을 지향한다.

중국의 출생률 증가는 조제분유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2020년까지 중국 조제분유 시장은 연평균 12.4% 성장할 전망이다.

국내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다. 중국 내 가처분 소득 증가로 프리미엄 유제품 수요 역시 지난 5년간 47.6% 증가했다.

광명유업은 지속적인 R&D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군을 꾸준히 출시하고 있다. 2009년에는 유제품 업계 최초로 상온에서 장기 보존이 가능한 요구르트인 ‘MOMCHILOVTSI’를 출시했다.

광명유업의 2015년 매출액은 243억위안(+18.6% YoY)이 전망된다.

올해 매출액은 243억위안(+18.6% YoY), 영업이익은 11억위안(+51.3%YoY)을 전망한다.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중국의 2015년 출생률은 1.3%(+0.1%p YoY)로 추정된다. GDP 성장률은 7%로 예상된다. 영유아를 포함한 유제품 수요 증가와 소득 증가는 프리미엄 조제분유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중국 정부의 자국 제품 밀어주기, 출산 정책 완화, 3~4선 도시의 빠른 성장도 긍정적 요인이다”며 “2015년 해외 수출액 역시 전년 대비 19.3% 증가한 37억위안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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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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