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솔브레인 (036830)은 TG(Thin Glass, 유리를 얇게 만드는 공정)와 Scribing(얇게 만든 유리를 스마트폰 크기로 잘라주는 공정)부문의 부진으로 부진했던 실적이 돌아오고 있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의 조화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2012년 영업이익 1070억원 이후 2013년 885억원, 2014년 479억까지 하락했다.

실적 하락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가장 결정적인 건 TG, Scribing부문이 삼성전자 스마트폰 성장 둔화로 인한 단가 인하 및 가동률 하락 때문이다.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하던 2013년 3분기를 마지막으로 4개 분기 연속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번 4분기 영업이익 182억원(+42.6% QoQ, 237.6% YoY)로 회복 중이다. TG, Scribing의 원가절감 효과와 갤럭시S6 효과로 개선세다.

2003년 매출이 630억원에서 2012년 매출 6636억원까지 수직상승하던 실적이 TG, Scribing사업 부진으로 인해 역성장이었다.

하준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015년 매출은 전년 대비 13% 상승한 6089억원이 예상된다. 이익의 성장이 더 괄목할 만 하다”며 “전년 479억원에서 775억원으로 61.7%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적자 났던 부문의 개선세가 뚜렷하고 삼성전자 D램 증설과 V-낸드양산으로 반도체 매출이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스플레이, 전자재료는 크게 성장은 없지만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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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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