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 동남아시아 진출 청신호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상파DMB가 세계 방송시장에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올해 들어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세 번째로 인도네시아도 지상파DMB 실험방송을 3월 9일부터 실시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실험방송은 인도네시아의 국가 디지털방송 자문위원회(National Digital Team)의 요청으로 한국정부가 DMB인코더 및 단말기를 임대 지원함으로써 추진하게 된 것이다.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은 2억 3천만 명의 인구와 약 4천만 명에 가까운 이동전화 가입자를 보유한 인도네시아가 지상파DMB를 자국 표준으로 채택할 경우 DMB단말기 및 시스템 수출을 위한 동남아 진출의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