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최근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영어학습이 유아영어는 물론 초, 중, 고학생들에게까지 일종의 ‘신세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공부는 보통 오프라인 강사를 통해 수업을 받았던 것이 사실. 또한 입시 위주의 수업으로 성적내기가 전부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입시 공부는 기본이고 생활영어를 바탕으로 수업이 진행돼 학부모는 물론 학생들에게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온라인이나 학습지 등으로 자기주도형으로 공부를 한 후 교육센터나 해당 어학원 등을 통해 100% 소화학습을 이뤄내고 있다. 이들 수업은 유치원영어, 어린이영어, 초중고영어, 성인영어 등 폭넓은 학생층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초기 태생이 미국현지였던 잉큐영어(대표 이기원, www.engq.com)는 온라인 영어교실을 열어 유아 및 어린이 등에게 영어 말하기 몰입훈련 을 시키고 있다.

학생들은 단계별로 구성된 온라인학습을 통해 영어 발음은 물론이고 한국어문장을 일정시간내 영어로 말하도록 훈련받고 있다.

이를 통해 잉큐영어 방식의 수업을 한 학생은 생활영어에 통역까지 익히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각 지역별로 홈스쿨과 잉큐영어 교육센터 등을 둬 담당 선생님으로부터 복습과 예습을 점검받는다.

이도진 잉큐영어 기획실장은 “말하기 몰입훈련을 통해 1년만 되도 6살 학생이 한국어 문장을 보고 영어로 말을 할 수 있게 된다”며 “이는 잉큐영어만의 독창적인 온라인 수업방식 때문이다”고 말했다.

경기도 용인시 동백 윤선생어학원(대표 강영훈, 031-281-0505)는 기존 윤선생영어교실의 자기주도형 수업에 어학원 수업을 접목해 특목고 학생들을 길러내고 있다.

즉, 학생들은 윤선생영어의 홈스터디를 통해 이해학습을 하고 영어 학원(윤선생어학원)에 와서 원어민 선생님 등과 복습과 함께 관련 수업을 받게 된다. 이로 인해 학생들은 기존 집안에서 혼자해 소화하지 못했던 내용도 학원을 통해 100% 소화를 하게 된다.

강영훈 동백 윤선생어학원 원장은 “80% 학생들도 윤선생어학원의 독특한 수업 방식으로 노력하면 20%대 학생그룹에 들어갈 수 있다”며 “이미 이의 효과를 본 학생들이 다수 있어 지속적으로 홈스터디와 영어어학원 연계수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뿐만 아니라 서강대 SLP영어학당은 오프라인 수업방식에 전자도서관이라는 온라인독서학습을 연계해 학생들의 폭넓은 영어학습을 유도하고 있다.

강남 서강대 SLP영어학당의 경우, 약 1000여권의 영어교재를 비치해 유치원부 학생이나 초, 중학교 이상의 학생들이 무료로 영어책을 읽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서강대 강남 SLP영어학당 제니 교수부장은 “전자도서관의 취지는 스스로 학생들이 많은 책을 읽도록 하고 서강 SLP어학원에서 배운 수업과 연계해 다양한 주변지식을 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영어 유치원학생 등은 자신이 읽은 책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다시한번 이해 학습위한 단계별 테스트(관련 책의 문제풀이)를 할 수 있도록 해 100% 소화해 내고 있다”고 말했다.

때문에 강남 서강대학교 SLP영어학당은 물론 해운대 서강대 SLP영어학당 등은 서강대 SLP영어학당의 전자도서관 프로그램으로 매월 독서왕을 뽑아 학생들의 영어 책읽기에 신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에듀홀딩스(대표 손상원)의 웨일즈어학원(www.walesedu.co.kr)도 오프라인 가맹 외에도 이 3기 웹인 ‘이러닝(E-Learning) 서비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는 12월부터 일선 가맹점과 회원들에게 서비스 예정인 ‘이러닝’은 기존 2기의 문제풀이 위주에서 벗어나 웹(온라인 학습)을 통해 예습과 연습, 복습 등을 모두 할 수 있는 학습법으로 오프라인 중심의 수업과 함께 온라인 학습 연계로 입시교육과 생활영어를 모두 탐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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