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NS홈쇼핑이 국내 유통업계 최초로 가구 택배 서비스를 시행한다.

NS홈쇼핑(대표 도상철)은 지난 11일 판교 사옥에서 가구 택배 서비스 플랫폼 업체 ‘애니트랙’과 업무 협약을 맺고 올 상반기 중 가구 특화 택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11일 경기도 성남시 NS홈쇼핑 본사에서 가구택배 서비스 업무 협약을 맺었다.(왼쪽부터 오윤석 애니트랙 대표, 황성희 NS홈쇼핑 SCM본부 본부장) (NS홈쇼핑 제공)

기존의 택배 시스템은 고객이 주문하면 홈쇼핑사>벤더>제조사>설치기사에 이르기까지 여러 단계의 과정을 거쳐 배송이 진행돼 시간과 비용의 낭비요소가 많았다. 이에 NS홈쇼핑은 애니트랙의 가구택배 시스템을 통해 3단계로 축소, 배송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성희 NS홈쇼핑 SCM본부 본부장은 “가구 특화 배송 서비스 도입은 이케아의 한국 시장 진출과 국내 가구 시장 확대에 대비해 준비해 온 것”이라며 “배송단계 단축으로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애니트랙은 국내 최초로 가구택배 서비스를 개발 중인 플랫폼 업체로 가구택배 시스템은 가구의 설치 및 배송 정보를 실시간 공유해 업무 처리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주는 배송정보 시스템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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