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스 야이보니 베냉대통령(왼쪽에서 두번째)과 만 박옥수 목사(오른쪽에서 두번째).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서울=NSP통신) 윤민영 기자 = 토마스 야이보니 베냉대통령(Thomas Yayi Boni)이 글로벌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국제청소년연합(IYF)을 범정부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고 나서 주목을 받고 있다.

국제청소년연합 박옥수 대표 고문(71.기쁜소식선교회 기쁜소식강남교회 담임)은 현지 시간으로 9일 토마스 야이 보니 대통령의 초청으로 베냉을 방문했다.

야이보니 대통령은 정부 주요 부처 장관 10여명과 함께 공항 대통령 귀빈실에서 공식 환영식을 열고 박옥수 고문 일행을 직접 맞이했다.

환영식에 이어 박옥수 고문은 야이보니 대통령과 환담을 갖고 베냉 정부로부터 지난 2월 기증 받은 코토부 인근 부지 3만평에 건립할 국제청소년연합 센터 기본 계획을 브리핑했다.

11일에는 야이보니 대통령과 박옥수 대표고문, 법무부, 보건부, 청소년부, 체육부 등 정부부처 주요 장관과 국제청소년연합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청소년연합 베냉 센터 착공식이 진행됐다.

국제청소년연합센터 건립 계획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박옥수 목사와 베냉 정부 관계자들. (국제청소년연합 제공)

국제청소년연합은 정부가 기증한 코토누시 인근 부지에 병원, 방송국, 청소년센터, 기술학교, 다목적 공연장, 스타디움 등 을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날 착공식은 야이보니 대통령을 비롯해 정부 주요 부처 장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범정부차원에서 개최돼 눈길을 끈다.

야이보니 대통령은 센터 건립은 물론 현지 인재 육성 활동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국제청소년연합 활동에 기대감을 표시했다.

박옥수 고문은 12일까지 3일간 지속되는 방문 일정 동안 야이보니 대통령과 함께 베냉 인재 육성을 위한 사회교육 활성화 및 산업기반 구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옥수 대표 고문은 “베냉 청소년들의 교육 활동 지원과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주신 대통령님과 정부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정부와 IYF가 동반자적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가운데 베냉 청소년들이 건강한 마인드를 가진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윤민영 기자, yoong_j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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