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및 LED 장비를 생산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주요 고객으로는 SK하이닉스와 LG디스플레이를 확보하고 있다.

지난해 반도체 업황의 수요회복 및 고객사의 미세화공정 전환 가속화에 따른 CVD(Chemical Vapor Deposition) 장비 수요 증가로 반도체 부문 실적은 832억(+132%YoY)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 개선을 기인했다.

2014년 전사 실적은 매출액 1404억원(-7%YoY), 영업이익 99억원(+371%YoY)를 기록하며 영업상황은 턴어라운드 했다.

주성엔지니어링은 향후 성장 동력으로 반도체 CVD 장비인 SDP(Space Divided Plasma)-CVD를 신규로 개발했다.

기존 SD(Space Divided)-CVD 장비의 경우 25nm 이하 미세공정 대응이 제한적이나 SDP-CVD는 1znm까지 대응이 가능함으로써 2014년 하반기부터 고객사로 본격적인 공급을 시작했다.

주요 경쟁사로는 AMAT과 TEL 등이 존재하나 탁월한 장비 성능(경쟁사 장비 대비 Throughput 성능 +30%), 가격 경쟁력 확보 등을 통해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올해 반도체 부문 실적은 매출액 1000억원(+20%YoY)이 예상되며 이 중 신규 장비 공급에 의한 매출은 약 400억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올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25억원(-15%QoQ), 영업이익 30억원(-45%QoQ)으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2분기부터 고객사의 신규 라인 증설에 따른 반도체 장비 수주 확대, OLED 신규 투자 및 LCD 보완 투자에 따른 Encap 장비 수주 확대, 중국 내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한 고객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을 통해 분기 실적은 개선될 것이다”며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액 2200억원(+57%YoY), 영업이익 330억원(+233%YoY), 순이익 240억원(흑전)을 기록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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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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