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그 동안 궁금증을 자아내게 했던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Hawwah)’가 전격 베일을 걷어낸다.
소속사 에이팝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오늘 밤 자정 가인의 네 번째 솔로 앨범 ‘하와’의 전곡 음원과 더블 타이틀 곡 중 하나인 ‘파라다이스 로스트(Paradise Lost)’의 뮤직비디오를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동시 공개한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솔로 활동 후 처음 더블 타이틀곡으로 컴백하는 가인은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Apple)'을 통해 ‘하와’의 이야기를 가인만의 매력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또한 뮤비에서는 현대무용을 접목한 예술적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가인은 이번 앨범을 통해 성경 속 인물인 하와를 '태초의 유혹의 여인', '신성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진 양면의 여인', '규범(신의 말씀)을 깨는 저항적이고 능동적인 여인',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자유 의지의 여인' 등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보일 예정이다.
가인의 새 앨범 ‘하와’에는 더블 타이틀로 확정된 ‘파라다이스 로스트’와 ‘애플’을 비롯해 ‘프리 윌(Free Will)’, ‘더 퍼스트 템테이션(The First Temptation)’, ‘두 여자’, ‘길티(Guilty)’ 등 총 6곡이 수록된다. 이 앨범은 첫 번째 미니앨범 ‘스텝 2/4(Step2/4)’ 부터 가인과 함께 해 온 프로듀서 조영철이 총괄 프로듀싱을 했고, 작곡가 이민수-작사가 김이나 콤비, 정석원, 박근태, G.고릴라, east4A, KZ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이번 가인의 앨범에서 눈에 띠는 것은 힙합뮤지션의 참여다. 박재범은 ‘애플’, 도끼는 ‘프리 윌’의 랩 피처링을 지원했고, 매드클라운은 ‘길티’의 작사가로 작업에 임했다. 여기에 가수 휘성도 ‘프리 윌’의 작사 작업에 함께 했다.
금단의 문울 열게 될 가인의 네 번째 미니앨범 ‘하와’는 12일 0시 발매된다.
NSP통신/NSP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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