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시계로 내 휴대전화의 발신자 정보와 메시지 확인 등을 할 수 있는 기능의 제품이 나왔다.

LG전자가 출시한 프라다폰의 두 번째 제품인 프라다폰2(LG-KF900)와 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 등이 그 주인공.

영국 런던의 프라다 매장에서 선보인 프라다폰2와 프라다 링크의 가격은 각각 600유로, 299유로로 판매될 예정이다.

프라다폰은 HSDPA(고속하향패킷접속) 방식의 3세대 휴대폰으로 3인치 전면 터치스크린과 PC와 배열이 같은 쿼티(QWERTY) 자판을 장착한 사이드 슬라이드 디자인을 채택했다.

UI(사용자 환경)는 흑백의 간결한 UI 디자인은 유지했고 입체적인 메뉴 조작과 두 손가락으로 손쉽게 사진, 웹 페이지, 문서의 크기를 조절할 수 있는 멀티 터치 기능을 지원한다.

슈나이더사 인증 500만 화소 카메라, 인터넷 풀 브라우징, 와이파이(Wi-Fi, 무선랜) 등 첨단 기능을 갖췄다.

특히 프라다가 직접 제작한 44개 배경화면과 17개 벨소리 등을 내장해 소장 가치도 높였다.

프라다폰과 연동되는 시계형 블루투스 액세서리인 프라다 링크(PRADA Link, LG-LBA-T950)는 전화, 문자 수신 시 발신자 정보와 메시지 확인, 통화 내역 저장, 통화 거절 등 통화 편의 기능은 물론 양방향 알람 기능 등을 지원한다.

케이스는 안테나 기능이 내장된 메탈과 외부 충격에 강한 강화유리를 적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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