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4분기 삼성전자, LG전자 LCD TV 판매량은 각각 3분기 대비 45%, 24% 증가한 1623만대, 937만대를 기록했다. 4분기 삼성전자, LG전자 LCD TV 영업이익률은 1.3%, 0%를 기록했다.

3월 32, 48인치 LCD TV 패널 가격은 2월 대비 각각 2%, 1% 하락해 1년만에 하락 반전했다. LCD TV 패널 가격하락이 과잉재고에 인하된 것이 아니고 TV 세트업체의 수익성 악화 때문이다. 2월 중국 춘절 기간동안 중국 LCD 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4월부터 시작될 LCD TV 세트업체들의 신제품 론칭으로 50인치 이상 대형 LCD TV 패널 가격은 안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1분기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LCD TV 패널과 애플향 신제품 판매호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LG디스플레이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38% 증가한 5050억원으로 컨센서스(4330억원)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또 그는 “2분기 애플향 제품 판매감소가 예상되지만 UHD(초고화질) LCD TV 판매량이 30% QoQ 증가할 전망이다”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27% 증가한 5330억원으로 컨센서스(4570억원)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4% 증가한 2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TV 류진영 기자, rjy82@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