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에스디에스(018260)의 올해 매출액은 9조원(+14.1% YoY), 영업이익은 7209억원(+21.5% YoY)으로 전망된다.

IT서비스 매출액은 6조원(+9.2% YoY)이 예상된다. IT서비스의 삼성전자향 매출 비중은 올해 57%(+2%p YoY)로 확대될 전망이다.

물류 BPO(Business Process Outsourcing) 사업은 삼성전자 물류 거점 확대에 힘입어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될 전망이다. 2015년 물류BPO 매출액은 3조원(+25.5% YoY)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전체 운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78%(+13%p YoY)로 확대될 전망이다.

지난해 기준 삼성전자의 매출액은 205조원, 삼성그룹의 전체 매출액 합계는 350조원이다. 삼성그룹 전속시장(Captive market)은 삼성에스디에스에게 가장 중요한 성장 기회다.

삼성전자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시작한 물류 BPO 사업은 최근 2년 사이 매출액이 4배 이상 급증했다.

삼성전자 운반비 내 비중이 95%까지 확대되는 것을 가정하면 잠재적인 매출 규모는 최소 4조원을 상회한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삼성에스디에스(018260)는 삼성 그룹 지배 구조 강화를 위해서 오너일가에게 유용한 회사다”며 “지배 구조 변화 관련 최선의 시나리오는 삼성전자와 합병하는 케이스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대주주는 삼성전자에 대한 지배력을 강화할 수 있고 기존 주주도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삼성전자의 주주가 되는 편이 유리하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rjy82@nspna.com, (NSP통신 류진영 기자)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