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한진칼(180640)의 올해 매출액은 6772억원(+7.4% YoY), 영업이익은 1493억원(+75.2%)로 예상된다. 진에어의 매출액은 3659억원(+4.2% YoY), 영업이익은 731억원(+222.8% YoY)으로 예상된다.

올해는 7개의 항공기 도입이 예정돼 있다. 신규 항공기 중에는 중대형 항공기 2대도 포함돼 있으며 인천~하와이 노선에 신규 취항할 예정이다. 유가가 전년 대비 41.5% 하락하면서 원가 개선 효과도 기대된다.

진에어가 올해 신규로 도입하는 비행기는 6대다. 기존 13대에서 19대까지 늘어날 계획이다.

기존 계획은 7대 도입이었는데 6대로 줄었다. 기존에는 분기별로 나눠서 도입될 예정이었는데 도입은 6월부터 시작된다.

상반기 수송 능력 증가 효과는 미미하지만 연간 평균 40%의 생산 능력 확대 효과가 있다. 기존 계획에서 도입이 취소된 항공기는 B737이다.

리스사인 대한항공의 필요 때문이다. 2016년 항공기 도입 계획은 약 2대 수준이다. 새로 도입되는 항공기는 최근 신규 운수권을 배분받은 중국, 출국자 수요가 회복되는 일본 노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중대형기인 B777은 인천-하와이 노선에 투입된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제주항공의 상장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한진칼이 2016년 진에어의 상장을 추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진에어의 2016년 당기순이익은 약 700억원으로 예상되고 타깃 P/E 14.4배를 적용할 경우 예상 시가총액은 약 1조원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한편 한진칼은 진에어의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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