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톤)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서인영이 새로운 소속사에서 또 다른 비상에 나서고 있다.

연예기획사 플레이톤 측은 9일 “쥬얼리 출신 가수 서인영과 최근 전속 게약을 맺었다”며 “곧 새롭게 시작하는 패션 서바이벌 SBS ‘패션왕-비밀의 상자’에 MC로 발탁돼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서인영과 가수 김종국, 배우 유인나, 씨엔블루 이정신, 슈퍼주니어M 조미, 스타일리스트 정윤기 등이 MC이자 스타 디자이너로 출연해 한중 패션콜라보레이션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서인영은 조미와 함께 이 프로그램 토크MC를 맡아 활약하며,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다운 해박한 패션지식을 풀어 낼 예정이다.

지난 2002년 쥬얼리 2집 앨범 ‘어게인(Again’) 02’로 데뷔한 서인영은 2007년 솔로 데비해 정규 1집 ‘엘리 이즈 소 핫(Elly Is so HOT)’을 시작으로 2013년 ‘나를 사랑해줘’, 2014년 ‘생각나’ 등을 발표해 반응을 얻었다.

또 ‘우리 결혼했어요’ ‘서인영의 카이스트’ ‘서인영의 신상친구’ ‘스타 뷰티쇼’ 등 다양한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대세로도 자리매김했다.

가수 김현철 유리상자 이기찬 박혜경 등을 제작한 김평희 플레이톤 대표는 “서인영은 가수와 MC, 예능 등 다방면의 실력을 인정받은 스타다”라며 “서인영이 연예인으로서 제 2의 비상을 할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인영이 MC를 맡게 된 ‘패션왕-비밀의 상자’는 오는 4월말 첫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NSP통신 류수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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