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글로벌 주방생활용품 기업 락앤락(대표 김준일)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5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 밀폐용기 부문에서 1위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락앤락은 지난 2004년부터 12년 연속 브랜드파워 밀폐용기 부문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K-BPI는 소비자가 직접 참여해 각 산업별 브랜드의 경쟁력을 지수화한 것으로 소비자의 기업 신뢰 수준을 확인할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이번 조사는 전국 1만1000여명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1대1 대면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를 통해 락앤락은 3개 밀폐용기 브랜드 중에서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817.3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어 2∙3위는 지퍼락(415.6)과 글라스락(307.8)이 뒤를 이었다.

락앤락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2015년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K-BPI) 밀폐용기 부문에서 12년 연속 1위에 선정됐다. (락앤락 제공)

락앤락은 불황 속 락앤락 제품에 대한 신뢰도 상승과 미디어 환경 변화에 맞춘 홍보전략을 브랜드 강화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지난 1998년 락앤락 밀폐용기 출시 이후 꾸준히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락앤락은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시하며 친환경 소재의 주방생활용품을 꾸준히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배우 이종석을 광고모델로 새롭게 런칭한 텀블러 제품군을 통해 젊은 소비층으로의 기반을 확대하며 브랜드 이미지 변신을 꾀하고 있다.

이경숙 락앤락 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락앤락의 12년 연속 1위 파워브랜드 선정은 지속적인 신제품 개발 및 소통을 통한 소비자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R&D 투자에 더욱 힘써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npark@nspna.com, (NSP통신 박유니 기자)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