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LG전자가 유럽 난방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가스나 기름 보일러를 대체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는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 ‘써마 브이(Therma V)’를 선보였다.

써마브이는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는 고효율 공기열원 히트펌프 난방기(AWHPAir to Water Heat Pump)다.

특히 이 제품은 실외기로 발생시킨 에너지를 이용해 물을 가열해 바닥난방에 사용하며 물탱크에 저장해 온수로도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파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프랑스 내 10개 도시를 순회하며 현지 딜러 대상으로 전략제품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또한 LG전자는 이 제품을 프랑스를 시작으로 유럽 전 지역으로 확대 출시해 보일러 중심의 기존 유럽 난방 문화를 친환경, 효율제품으로 바꿔 나갈 계획이다.

한편, 올해 유럽 주요 국가의 가스 요금은 전년 대비 20~30% 상승했다. 전기는 5% 이내로 상승해 전기를 사용하는 고효율 냉난방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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