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진영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1분기 영업이익은 5조3000억원(+1.0% QoQ)으로 예상한다. 메모리 호조와 엑시노스 탑재 확대에 따른 비메모리 수익 개선, IM 비용 효율화 효과도 지속될 전망이다.

IM 수익성 저점은 확인했다고 본다. 2분기는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시 효과에 따른 IM 수익성 개선, 애플 파운드리 재개 및 자체 AP 엑시노스 물량 증가에 따른 비메모리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

2분기부터 비메모리 부문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갤럭시S6 효과로 6조원 대영업이익을 시현할 전망이다. 2분기 영업이익은 6조5000억원(+21.8% QoQ)으로 예상된다.

올해 연간 갤럭시 S6 판매량은 S5 대비 약 15% 증가한 4600만대로 예상된다. 전체 스마트폰 판매량은 3억 2600만대로 3.0% 상향한다.

갤럭시 S6 판매 호조는 DRAM(S5 2GB  3GB로 탑재량 증가), 낸드, AP, 올레드(OLED, 유기발광다이오드) 등 부품 부문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5.0%, 0.9% 증가한 216조5000억과 25조2000억원으로 예상된다.

부문별 영업이익은 반도체 12조6000억원(+46.0% YoY), DP 1조7000억원(+157.6%YoY), IM 8조8000억원(-39.4% YoY), CE 1조8000억원(+49.2% YoY)으로 예상된다.

플래그쉽 스마트폰 판매량 증가를 반영해 IM 영업이익률은 8.4%이 전망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호조세 속 비메모리 턴어라운드, 갤럭시 S6 효과로 연간 영업이익을 기존 23조6000억원에서 25조2000억원으로 상향했다”며 “갤럭시 S6는 스펙이나 디자인, 사용편의성 등에서 시장의 낮아진 기대치 대비 선전할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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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jy82@nspna.com, 류진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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