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동원산업(006040)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1조3100억원(-5.3% YoY), 영업이익은 811억원(+6.0% YoY)이 전망된다.

지난 3개년 기준 어가 상승은 수산사업의 영업이익과는 정의 관계를(0.79), 유통사업과는 음(-0.42)의 관계를 가졌다. 어가가 10% 상승하면 수산사업은 80억원의 영업이익이 증가한다.

반대로 유통사업은 영업이익이 감소한다. 결론적으로 톤당 1300달러의 어가 밑에서는 수산사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2015년 참치어가(Skipjack)는 평균 1331톤/달러로 예상된다.

지난해 2월 기준 참치어가(방콩거래소 기준)는 1150달러/톤이다. 지난해 7월 1800달러/톤에서 36% 하락했다. 중국 어선들의 무차별적인 참치 어획에 의해 수요 대비 공급이 빠르게 증가했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동원산업는 선망선 17척, 연승선 19척, 트롤선 1척을 운영하고 있다”며 “올해 기준 수출점유율은 동원산업이 30.1%로 압도적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1150~1250달러/톤의 어가가 지속되면 점유율 5% 미만의 사업자들의 구조조정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2월 10일에 미국 해양대기청(NOAA)이 한국을 예비 불법어업국에서 지정 해제한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홍세종 애널리스트는 “1분기 중에 유럽연합(EU)이 한국을 예비 불법어업국에서 해제하면 중장기적 투자 리스크는 완전히 해소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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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ark@nspna.com, 박지영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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