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윤채영이 새로운 둥지를 틀고 재도약에 나선다.

방송연예매니지먼트 업체인 권영찬닷컴 측은 27일 “지난 2010년 최민식 이병헌 주연의 영화 ‘악마를 보았다’에 간호사 한송이 역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던 윤채영과 최근 전속 계약을 맺고 한식구로 맞이했다”고 밝혔다.

윤채영은 “평소 절친으로 지내 오던 권영찬 선배가 대표로 있는 소속사에서 새롭게 연기생활을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 차기작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만큼 조만간 영화나 드라마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 ‘명품 색을 띈 연기자’로 기억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권영찬닷컴 관계자는 “윤채영은 팔색조의 무한 매력을 지닌 배우로 앞으로 많은 작품을 통해 그가 연기자로서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회사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윤채영은 지난 2000년 제 6회 미스 빙그레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 데뷔했다. 연기자로 변신한 그는 2007년 영화 ‘저수지에서 건진 치타’로 얼굴을 알린 뒤 영화 ‘악마를 보았다’, ‘가시’, ’관상’, ‘귀접’ 등과 드라마 ‘기담전설’과 ‘때려’, ‘주몽’, ‘여우야 모하니‘, ’눈으로 말해요‘ 외에도 뮤지컬 ‘위대한 탄생’ 등 다수의 작품 활동을 하며 존재감을 보여왔다.

한편 윤채영의 새 소속사인 권영찬닷컴에는 영화감독 장항준, 방송인 김태진을 비롯해 스타강사로 교수 이호선, 스포츠해설가 김동성, 연예기획자 이규창 등이 소속돼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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