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C엔터테인먼트)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걸그룹 AOA가 일본에서 새 싱글을 발표, 현지 가요시장 공략에 나선다.

소속사 에프엔씨엔터(173940) 측은 25일 일본에서 AOA의 두 번째 싱글 앨범 ‘사뿐사뿐(Like A Cat)’이 발매됐다고 밝혔다.

AOA의 새 싱글에는 지난해 11월 국내 발매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았던 동명의 타이틀 곡 ‘사뿐사뿐’을 포함해 일본어 버전의 ‘단 둘이(Just the two of us)’와 ‘엘비스(Elvis)’가 수록됐다.

AOA는 ‘짧은 치마’ ‘단발머리’에 이어 검은 고양이를 콘셉트로 내세운 ‘사뿐사뿐’까지 지난해 국내에서 3연속 히트에 성공해 일본에서의 캣우먼 열풍을 기대하게 하고 있다.

AOA는 앞서 지난해 연말 일본 도쿄와 오사카에서 개최한 에프엔씨(FNC)엔터테인먼트 합동 공연인 FNC킹덤 무대에서 ‘사뿐사뿐’을 선사, 현지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AOA는 지난해 10월 1일 싱글 ‘미니스커트(Miniskirt)’로 일본 데뷔했다. 일본 기념일 협회는 이 날을 ‘AOA의 날’로 지정할 정도로 한류 걸그룹의 세대교체를 예고하고 있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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