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 14일 금융보안연구원의 모든 테스트에 통과해 첨단 스마트 보안카드를 은행과 소비자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 테스트를 통과한 것은 카드형OTP(One Time Password)를 수입에 의존해온 국내 시장에 국내 기술에 의한 카드형OTP 뿐 아니라 체크카드와 OTP 등 다양한 멀티 기능이 장착된 첨단 스마트 보안카드시장이 본격화됨을 의미하는 것이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월에 한 장의 카드 안에 카드번호, CVC번호, 유효기간의 잠김기능과 실시간 사용한도 확인, 잔액표시 기능, OTP 기능까지도 탑재한 ‘13버튼형 첨단 스마트보안카드를 개발, 발표한 바 있다.

13버튼형 첨단 스마트 보안카드는 카드 사용자가 비밀번호를 누르지 않으면 카드의 모든 정보가 활성화되지 않는 첨단 보안 솔루션을 장착하고 있는 지능형 스마트카드다.

더구나 OTP카드 기능도 동시에 탑재해 기존의 약 2000만 토큰형OTP 를 사용하는 은행고객들에게도 소지하는데 불편함과 짧은 사용기간으로 인한 중복 구매의 불편함을 없애는 편리함을 제공해 은행과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이 될 전망이다.

이 첨단 스마트 보안카드는 OTP 기능을 탑재한 체크카드, 선불카드, 웨어러블 카드, 지문인식 카드 등 은행과 고객의 사용 용도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이 가능해서 향 후, 스마트보안 카드 시장에 일대변혁과 빠른 진화를 예고하고 있다.

스마트이노베이션은 지난 1월에만 국내금융사, 증권사들로부터 이미 75만장의 주문을 받고있으며 NH투자증권과 카드형OTP 기기의 년간 납품계약을 체결했다.

백경진 스마트이노베이션 대표는 “중국, 일본, 미국 등에서 제휴제안이 빗발치고 있는데 그 배경은 중국, 일본, 미국 등은 세계에서 가장 대표적인 카드대국으로 카드 사용자가 수십억명에 달하고 있고 카드 보안 사고가 빈번하기 때문에 이 같은 첨단 보안 솔루션이 절실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icheonsuk@nspna.com, 박천숙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