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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김리우가 사극 ‘징비록’에 캐스팅됐다.
25일 소속사 마코어뮤즈먼트에 따르면 김리우는 현재 방영중인 KBS 대하사극 ‘징비록’에 도요토미 히데요시(풍신수길)의 부하 우키타 히데이에(우희다수가) 역으로 출연한다.
'징비록'은 임진왜란이라는 조선 최악의 국난 속에서도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자 했던 류성룡이 임진왜란 7년을 온몸으로 겪은 뒤 국가 위기관리 노하우와 실리 위주의 국정 철학을 집대성한 동명의 저서를 바탕으로 한 역사물이다.
김리우가 극 중 맡은 우키타 히데이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김규철 분)의 양아들이자 왜군 무장이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이국적인 마스크와 섬세한 연기를 통해 냉철 카리스마의 우키타 히데이에 역을 완벽 소화할 예정이다.
김리우는 영화 '스파이', '최종병기 활', 드라마 '도망자 plan b',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 작품 출연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드라마 ‘다모’, ‘주목’, ‘계백’을 집필한 정형수 작가와 ‘전우’의 김상휘 PD가 의기투합한 KBS 주말사극 ‘징비록’은 매주 토,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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