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LG이노텍(011070)의 1분기 매출액은 1조 6253억원(YoY +11%, QoQ -11%), 영업이익은 675억원(YoY +7%, QoQ +16%)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한다.
미국 거래선의 신모델 효과의 영향이 축소돼 카메라모듈의 매출은 전분기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예상보다 판매량이 견조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돼 현재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은 높다고 판단된다.
LED사업부는 BLU와 조명 모두 전분기대비 매출이 증가해 250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 감소는 아쉽지만 분기기준으로는 저점을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LG이노텍의 올해 매출액은 7조 7억원으로 전년대비 8% 증가, 영업이익은 3640억원으로 전년대비 16%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13년 76%, 2014년 132%의 높은 영업이익 증가세에 비하면 아쉬운 숫자이지만 영업이익의 질은 나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차량용 부품의 매출이 2014년 5326억원에서 2015년 6974억원으로 전년대비 31% 증가해 전사 외형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사 매출에서 10%의 비중을 차지하며 LG이노텍의 매출 및 이익의 질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김록호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LG이노텍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하지 못할 것이라는 우려가 많지만 카메라모듈 수요가 예상보다 견조할 가능성이 높다”며 “차량용 부품은 4조3000억원의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가시성 높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터치윈도의 실적에 대해 주요 거래선의 터치패널 변경으로 우려가 많지만 해외 거래선 비중이 30% 이상이기 때문에 전년대비 매출 감소는 최소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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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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