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개그맨 출신 방송인 권영찬이 연예인으로는 처음 상담코칭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권영찬은 지난 23일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예배실에서 열린 졸업식에 참석, 전 과목 올A로 상담코칭학과 대학원을 2년 만에 졸업하며,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앞서 지난 2013년 행복재테크 스타강사로 유명세를 타고 있던 권영찬은 단순 강연이 아닌 이론적인 부분과 코칭적인 기법을 함께 활용, 보다 전문적인 강연 활동을 위해 방송관련 대학원이 아닌 상담코칭을 위한 연세대학교 상담코칭학과 대학원에 연예인으로는 처음 진학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권영찬은 “2년동안 1주일에 2~3일의 수업을 듣기 위해 방송과 강연 스케줄을 조정해가며 학업에 매진했는데 무사히 졸업과 함께 문학석사 학위를 취득하게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학업 기간 동안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 하지 못했다”며 “아내와 두 아들 도연, 우연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행복재테크 상담코칭 연구소’를 설립해 활동 중인 권영찬은 올해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 상담코칭학과 교수로 임용돼 새 학기부터 국내 처음 개설된 연예인 스포츠 상담코칭학 강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swryu64@nspna.com, 류수운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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