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SKC의 올해 영업실적은 화학, 연결법인들의 실적 개선 등으로 매출액 3조원(+7% y-y), 영업이익 2013억원(+32% y-y)이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화학 1101억원, 필름 556억원, 연결법인 355억원 예상된다.

화학은 타이트한 PO 수급 밸런스, 고부가제품 중심 판매 확대 그리고 원재료 프로필렌 가격 하락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 등으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최지환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오는 7월 1일 SKC는 Polyol 18만톤, S/H 6만톤, Mitsui Chemical은 Polyol 9만톤, S/H 6만톤, MDI 20만톤, TDI 12만톤 현물출자해 JV(합작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며 “이로 인해 SKC 화학 연 매출액은 2000억원, 영업이익은 200억원 감소 예상되지만 이자비용 감소, 지분법이익 증가 등으로 순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이번 JV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Polyol, S/H 자산 매각에 따른 처분이익 약 3700억원 발생, 차입금 1900억원 축소 등 재무구조 개선 효과를 거둘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는 토탈 솔루션이 가능한 PU제품 라인업 구축, 해외 판매망 강화 그리고 글로벌 상위 생산능력 보유라는 긍정적 효과을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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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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