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현대글로비스(086280)의 2015년 1분기 매출액은 3조4000억원(-4.0% QoQ, +4.3% YoY), 영업이익은 1616억원 (-2.2% QoQ, +4.6% YoY)이 예상된다.

계절성을 제외하면 1분기 실적에서는 특이 사항은 없다. 과거 발주 계획에 따르면 1분기말 4척의 자동차 전용선이 도입될 예정이다.

2015년 매출액은 14조2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성장이 예상된다. 회사의 실적 가이던스 기준으로는 4.5%이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최대 화주인 현대기아차의 자동차 판매량 성장률 목표 2.1%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과거 10년 평균 매출액 성장률이 2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투자자들의 눈높이를 만족시키기에는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현대글로비스의 2015년말 기준 목표 선대 보유 규모는 완성차 수송선 28척, 벌크선 14척이다. 전년 대비 각각 6척, 8척 늘어난다.

홍진주 애널리스트는 “2014년 1분기에 발표한 2020 비전(완성차 수송선 100척, 벌크선 300척)을 기준으로 진행 속도는 더디지만 2014년 증가폭인 6척, 3척 대비해서는 공격적인 성장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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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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