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비영리 재단법인 119안전재단(이사장 임태희)은 교통카드 캐시비 발급사인 이비카드(대표 이근재)와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이 후원하는 ‘119생명번호 교통카드’ 전달식을 가졌다.

서울 종로구 다문화센터, 중랑구 다문화센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13일과 16일에 걸쳐 각각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문화가족들에게 8000원이 충전된 119생명번호 교통카드 1250매가 전달됐다.

119생명번호는 사전 등록된 신상·개인병력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가입자 식별 변호로, 응급상황에 출동한 구급대원이 응급환자 주요병력 등을 확인해 보다 신속하게 처치하도록 돕고, 보호자에게는 신고 접수 무자 메시지를 자동 발송해 신속한 연락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이비카드 차재원 컨버전스 부문장은 “119안전재단과 제휴해 교통과 유통결제 기능이 있는 캐시비 카드로 119생명번호를 등록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해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119생명번호에 가입할 수 있게 서비스를 늘리겠다”고 밝혔다.

이비카드는 일차로 전국 세븐일레븐을 통해 해당 카드를 출시했으며, 향후 전국 편의점과 가두판매점을 통해서도 확대 판매할 예정이다.

kimbn@nspna.com, 김빛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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