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P통신) 김정태 기자 = ‘읽고 잊혀지는 영어책은 싫어~.’

서강대학교 SLP영어학당의 전자도서관이 유치원생은 물론 초등학생들에게까지 독서문화를 만들고 있다.

전자도서관에 비치된 책은 다름 아닌 영어책.

서강대학교 SLP 강남영어학당(gangnam.slp.ac.kr)의 경우, 학원내 오프라인 도서관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책의 양도 약 1000여권 이상이다.

책들은 유치원 집중반(영어 유치원부)과 초등학생(영어 초등부) 등을 대상으로 각 레벨별도 구분, 학원생들이 언제든 책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타 도서관과 달리 서강대 강남 SLP영어학당은 학생들의 책 읽기 문화를 만들기 위해 각 반 선생님들이 직접 학생들의 독서를 책임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매월 독서왕까지 선발, 학생들의 책 읽기를 독려하고 있다.

서강대 SLP영어학당의 전자도서관은 2008학년도부터 시작한 것으로 ‘전자도서관 S.O.R.I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강남 서강대 SLP영어학당의 제니 부장은 “전자도서관은 학생들이 자신의 레벨에 맞는 책을 대여해 읽고 난 후 컴퓨터(온라인)에 접속해 해당 책과 관련한 퀴즈를 풀어 (책에 대한) 100% 이해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며 “온 오프라인을 통해 책에 대한 흥미와 효과적인 영어교육방법인 독서를 통해 실력을 한층 배가시킬 뿐만 아니라 자기 주도적인 성취감을 맛볼 수 있어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또 제니 부장은 “단계별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책을 한 권을 읽고 해당하는 퀴즈 및 이해력 테스트를 통과할 때마다 개개인 학생들에게 스탬프가 자동으로 발생되는 시스템까지 마련하고 있다”며 “이 스탬프를 많이 모은 학생들에게 교재 구입이나 행사시 상품 구입에 유용하게 쓸 수 있도록 해 1석 2조의 독서 문화를 형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 학생들이 강남 서강대 SLP영어학당의 전자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고 있다.]

DIP통신, ihunter@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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