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1월 전체 출국자는 183만4538명(+24.9% YoY), 전체 입국자는 91만7054명(+8.8% YoY)을 기록했다.

통계가 집계된 이래로 역대 최대 월별 출국자 기록이 나왔다. 이전 최고치는 극성수기인 2014년 8월의 169만명이었다. 출국자 성장률은 최근 50개월 중에서 가장 높았다.

일본을 비롯해 대부분 지역으로의 출국자가 증가한 덕분. 올해 출국자는 1746만명(+8.6% YoY), 입국자는 1589만명(+12.0% YoY)으로 예상된다.

1월 중국인 입국자는 39만4345명(+32.9% YoY)을 기록했다. 역대 1월에 입국한 중국인 중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 올해 중국인 입국자 추정치를 754만명(+23.0% YoY)이 전망된다.

1월 일본인 입국자는 13만9632명(-18.9% YoY)으로 2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1998년 1월 일본인 입국자 10만3633명 이후로 가장 낮은 1월 입국자를 기록했다.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엔화 약세로 인한 일본인 관광객 감소는 생각보다 심각한 수준까지 온 것으로 보인다”면서 “현 상태가 지속된다는 가정하에 올해 일본인 입국자는 200만명(-12.1% YoY)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올해 일본인 입국자 예상과 관련해 그는 “1998년의 195만명 수준이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goodjob@nspna.com, 김소연 기자(NSP통신)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