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이학노 몬시뇰) 사회사업팀은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함께 지난 14일 한 부모 가정 아이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지원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이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와 협약을 맺고 펼치는 ‘소외계층 환자의료비 지원 사업’의 일환.

건강검진 혜택을 받은 대상은 만 1세~7세 어린이 17명이며, 모두 인천에 거주중인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의료진은 신장 체중 비만도 등 아이들의 전반적인 성장 상태를 확인하고 심전도 소변 혈액 시력 등의 검사를 진행했다.

이날 건강검진을 받은 이모군(4)의 어머니 박모(43)씨는 “아이가 돌 때 탈장수술을 받아서 항상 걱정스러웠다”며 “아이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과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이달 28일에도 8세 이상 어린이 약 20명을 대상으로 무료 건강검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과 새마을금고 새생명돕기회는 소외계층 의료비지원 특성화사업으로 인공와우 수술과 뇌성마비 환아의 수술비도 지원하고 있다. 수술비 지원 문의는 외래 진료 후 사회사업팀으로 하면 된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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