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핵주먹 민소라 순경 등 중앙경찰학교 소속 제281기 3115명의 졸업생들이 임관했다.
중앙경찰학교는(학교장 박경민) 13일 오전 10시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중앙경찰학교 대운동장에서 강신명 경찰청장과 졸업생 3115명 및 가족 등 1만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경찰관 제281기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생들은 2014년 6월부터 8개월간 경찰관으로서 갖춰야 할 소양과 전문지식, 강인한 체력을 연마했으며 이론과 실무 지식을 겸비토록 토론과 실습 위주의 교육, 경찰관서 현장체험실습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소화했다.
이날 졸업식에 참석한 강신명 경찰청장은 실습 중 빛나는 기지를 발휘해 인명을 구조하고 범인을 검거한 최종민 순경(남, 26세, 충남청), 이예진 순경(여, 31세, 충남청), 이규태 순경(남, 33세, 경기청)에게 경찰청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한편 13일 졸업하는 제281기 신임경찰관 3115명 중에는 전국 복싱 선수권대회 46㎏ 전국1위, 프로전적 3전 2승 1무의 경력을 자랑하는 핵주먹 여경 민소라 순경(26세, 여, 경기청)과 특공무술 2단, 태권도 3단, 합기도 3단 총 8단의 무도실력을 자랑하는 전진수 순경(25세, 남, 경기) 등이 포함됐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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