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iMBC(052220)는 지난해 콘키퍼(콘텐츠 불법 다운로드를 막기 위한 소프트웨어) 설치에 대한 웹하드 업체의 반발로 매출이 50억원 가까이 감소했다.

올해는 웹하드 업체들이 콘키퍼 설치에 동의하면서 사업이 정상화 국면이다. 지난해는 약 30억원의 이사 비용이 발생했다. 2015년 기저효과가 기대되는 이유다. 지난해 4분기 중국 매출액 증가세 역시 시장 기대를 크게 상회했다.

홍세중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iMBC의 불안 요인은 하나인데 이는 중국 광전총국의 한류 콘텐츠 규제다”며 “올해 1월부터 시행된 해외 온라인 동영상 사전규제로 한류 콘텐츠는 아직까지 실시간으로 방영되지 않고 있다(2015년 1월 이후 방영분)”고 분석했다.

이에 그는 “정확한 심의기간과 한류 콘텐츠 가격에 미치는 영향 확인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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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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