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광용 기자) = GS(078930)의 1분기 영업이익은 10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분기(-1930억원)는 물론이고 전년 동기(+689억원)보다 양호한 실적이다.

이는 GS칼텍스의 흑자 전환(1Q14 OP +814 vs. 1Q15 +1,411억원) 덕분이다.

유가 안정과 정제마진 개선(+4.0달러/배럴 YoY)으로 정유 부문이 6개 분기만에 적자에서 벗어날 전망이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핵심 자회사인 GS칼텍스 흑자 전환에 힘입어 2015년 실적은 전년의 부진에서 벗어날 전망이다”며 “3% 내외의 배당 수익률도 주가 하락 위험을 방지하는 요인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정유를 제외한 유통·민자발전 부문의 부진은 아쉽부분이고 유통 자회사의 경우 내수 침체와 경쟁사 출현 등으로 전년 대비 큰 폭의 이익 성장을 기대하기 힘들다”며 “발전 자회사들의 경우 잉여 전력으로 인해 당장은 가동률 하락이 우려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GS는 4분기 영업이익은 -1930억원으로 2008년 4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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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yone@nspna.com, 이광용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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