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D램 미세화와 3D 낸드 적용으로 식각해야할 Contact hole의 종횡비(Aspect ratio)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종횡비가 증가할수록 테스의 ACL(Amorphose Carbon layer, 비정질탄소막) 하드마스크 증착 장비 수요는 증가한다.

하드마스크의 두께가 두꺼워져 공정 시간이 길어지므로 소자업체에서는 생산성 확보를 위해 더 많은 ACL 증착 장비를 보유해야 하기 때문이다.

테스(095610)는 ACL 하드마스크 증착 장비에서 글로벌 장비 업체와 비교해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국내 PECVD 업체 중 유일한 생산 업체라는 점에서 장기적인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다.

2015년 상반기는 삼성전자의 일부 라인의 보완투자가 예상되고 하반기는 시안 3D 낸드 투자(48단)가 전망된다. 하반기에는 SK하이닉스의 M14라인의 D램 선투자가 예상된다.

분기별 매출액은 하반기로 갈수록 증가할 전망이다. 올해 매출액은 1196억원(+16.1% YoY), 영업이익은 209억원(+32.3% YoY)으로 예상된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공정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ACL 하드마스크 증착 장비에 대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고 3D 낸드 투자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가장 큰 업체라는 점에서 장기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한편 4분기는 17라인 D램 캐파 확대 투자 수주로 실적회복이 예상된다. 4분기 매출액은 168억원(+75.6% QoQ), 영업이익은 15억원(흑전 QoQ)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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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dealer@nspna.com, 김용환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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