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삼성전자 오븐이 11일(현지시간) 미국 가전 제조사 협회(AHAM, Association of HomeAppliance Manufacturers)가 주관하는 ‘지속가능성 인증(Sustainable Product Certificate)’을 캐나다 표준규격협회(CSA)로부터 획득했다.
북미의 권위있는 인증기관인 캐나다 표준규격협회는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추구하는 비영리 단체로 제품의 ▲재질, ▲에너지 소비, ▲생산·제조관리, ▲제품성능, ▲폐기관리, ▲기술혁신 등의 평가항목에서 다각도로 친환경성을 분석하고 평가해 ‘지속가능성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인증을 받은 빌트인 타입 전기 오븐 ‘NE58F9710WS’는 플렉스 듀오 기능을 갖춘 제품.
이 제품은 요리의 양이나 종류에 따라 조리실 전체 또는 상하단을 선택적으로 사용하거나 상하단을 각기 다른 온도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요리 시간도 단축시켜준다.
플렉스 도어 기능과 함께 도어를 열어둔 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전원이 꺼지는 자동전원 차단 기능과 사용자에게 작동 상태를 알려주는 알람 기능 등으로 에너지 소비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 밖에도 사업장 온실가스 관리, 공해 방지, 기업의 지속가능성 항목에서 만점을 획득하는 등 전반적인 친환경 사업장 운영 부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제품 폐기 단계 관리 부문 역시 재활용 가능 설계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기타 다양한 친환경 수준 평가 항목에서 요구 조건을 충족시켜 친환경 제품임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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