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2015년 삼성물산 대림산업 현대건설 GS건설 현대산업 대우건설 등 상위 6개 건설사의 주택분양 목표는 총 13만8000가구로 2014년 7만5000가구 대비 83% 증가했다.

2014년 주택수주가 17조8000억원으로 59% 증가했고 증가한 수주가 곧바로 분양시장에 출회되는 흐름이다.

2014년 건설수주총액은 107조5000억원(+17.7% YoY)으로 발표됐다. 건축합산이 74조7000억원(+21.7%)으로 성장을 주도했다. 특히 주거부문이 41조원으로 40% 넘게 성장하며 달라지는 국내 주택시장 분위기가 지표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 건설사는 2015년부터 해외는 핵심 상품만 수주하고 주택을 주 수익원으로 교체하는 일대 전환기를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환과정에서의 필수적 고통(해외공사 준공, 인력조정 등에 따른 비용)이 예상되나 주택은 표준화 된 상품이고 마진이 명확하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러한 흐름 속에 2016년부터 국내 재건축대상 아파트가 현 40만 가구에서 80만 가구로 2배 이상 증가하는 구간에 진입한다”며 “시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기업이 대우건설이라 판단하고 해외 리스크도 낮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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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unter@nspna.com, 김정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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