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올해 자동차와 모바일 부문의 실적 개선을 전망하며, 서울반도체(046890)의 목표주가(6개월) 3만원을 기존대로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애널리스트는 “2015년은 국내 완성차의 주간 주행등(DRL) 의무화 등으로 자동차용 LED 성장이 지속되고 모바일 부문은 해외 스마트폰 대형 고객사향 LED BLU 본격 공급에 따라 서울반도체의 매출이 큰 폭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는 “서울반도체의 4분기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7.6% 감소한 2126 억원, 영업이익 319 억원을 기록했고, 조명부문은 자동차용을 중심으로 소폭 매출 성장했다”며 “올 1분기는 조명 및 모바일 부문 매출 증가로 전 분기 대비 소폭 회복이 예상돼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6.9% 증가한 2270억 원, 영업이익은 39억 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자동차용 LED 매출액은 유럽시장에 힘입어 1000억 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25% 이상 성장을 보였다”며 “하지만 올 7월부터 국내에서 시행되는 전 차량의 주간주행등(DRL) 설치 의무화에 따라 서울반도체는 자동차용 LED 매출 국내 비중이 50% 이상으로 제도 시행에 따른 수혜 극대화로 큰 폭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keepwatch@nspna.com, 강은태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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